거창군은 야간자율 학습을 마친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면단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 귀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 귀가버스는 지난 2009년도부터 군에서 읍․면 재배정 사업으로 운행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주상-웅양 권역 1대 33명, 위천-마리-북상-고제 권 2대 20명, 가북-가조권 2대 31명, 남상-신원 권 6명으로 버스 6대, 90명이 이용할 계획이다.


버스 운행 기간은 새 학기인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기간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계속 운행되며, 면단위 마을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대에 맞춰 권역별로 버스를 배치해 귀가를 돕기로 했다.
 

야간 귀가버스 운행은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마치는 시간이 보통 밤 9시 이후이기 때문에 버스운행이 끊어진 시간에 학부모들이 읍내까지 자가용으로 자녀들을 데리러 오거나 귀가를 돕는 학부모가 없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 참여율을 높여 학생들의 학력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단위 학생들이 야간 귀가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면 해당 읍․면사무소에 언제든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