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3·1문화제위원회(위원장 신호범)는 지난 1일 위천면 일원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주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례, 제97주년 3·1절 기념식, 시가행진, 장터만세운동 재연, 연날리기 시연 및 체험행사, 서도휘호전, 학생 태극기그리기 대회 시상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신호범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겨레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정책과 탄압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3·1운동 정신이라고 생각하며, 그때 그 정의감과 단결력을 가진다면 우리는 무슨 일이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므로 다시 한 번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했다.


위천3·1문화제 행사는 2013년부터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고, 3·1독립 정신인 자주·자강, 화합·평화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항일의 역사를 되새기며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위천3·1문화제위원회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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