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기범. 김오연. 김창호. 윤수현 4명의 예비후보는 3일 공동으로 박권범 군수예비후보를 혼탁한 선거를 조장한다며 검찰과 선관위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의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측 한 지지자가 최근 위천면 모 식당에서 제3자 기부행위 등의 선거법 위반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소돼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 또 진위를 알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살포해 거창군선관위에 여론조사 사전공표혐의로 고소돼 있다”며,

“이는 거창군수재선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계획적인 음모임이 틀림없기에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3일 오후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에 이같은 사실들을 이유로 박 예비후보를 공천심사에서 배제하고 출당조치를 건의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