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올해 신규시책의 일환으로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밑반찬지원 사업에 본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1일 ‘사랑의 독거노인 봉사단’을 8일 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상용 권수권한대행이 복지관에서 조리봉사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직접 찾아서 격려하고, 오후에는 직접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며 어려운 가정의 애로사항도 듣고 지원 방안도 검토를 하는 등 현장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밑반찬 지원사업은 저소득계층 240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밑반찬을 조리하고 오후에는 저속득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에 나섰다.


제1회 복지관 문화교실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한사랑봉사회(회장 이재숙)에서 1992년부터 25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와 거창돌봄지원센터 및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환철 주민생활지원실장은 “본청 전직원이 밑반찬지원 봉사를 체험함으로써 공무원이 어려운 계층의 실정도 알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참여해 복지분야에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더 나은 복지행정이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시작한 ‘1일 사랑의 독거노인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조별로 3∼4명이 조리봉사와 전달봉사를 주민생활지원실 직원들이 먼저 참여한 후, 봉사관련 매뉴얼을 작성해 본청 12개 전 실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