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지난 8일 오후 개교 20주년을 맞아 “열정 20년! 새로운 도전 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혜원 초대학장, 정주환 전 거창군수, 이용하 전 서무과장, 총액자 거창대학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내빈과 교직원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과거 거창대학 모습을 영상으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청인사 공로패 전달, 대학 20년 근속자 공로패 전달, 20주년 기념 케이크 컷팅 등으로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초청된 3명의 인사가 『응답하라 1996년』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했으며, 과거 학교가 설립되게 된 배경과 학교 개교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기 총장은 20주년 인사말에서 “우리대학은 96년 도민의 뜻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된 이래 도립대학으로 자부심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대학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지역민들과 각계 각층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1996년 4개학과 320명으로 개교한 거창대학은 현재까지 총7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6학년도 현재 12개학과 총93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