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상(51)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부의장이 10일 오전 11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오는 4.13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18대 대선 부정선거, 폭력통치, 혈세낭비 자원외교, 세월호 침몰사건, 역사교과서 국정화, 굴욕적인 군위안부문제 합의, 무소불위의 테러방지법 등 누구하나 책임지지도 않고 책임을 묻지도 않는 정치가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의 무능을 하나하나 짚어내며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중앙정치의 실종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진주의료원 폐쇄, 학교앞 교도소 건립 등 경남과 거창지역의 정치 실종에 대해서도 강하게 지적하며 새누리당의 정치 독점 체제의 폐해를 언급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 정치 실종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나,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지역 풍토에 편승하여 유권자를 보지 않고 공천권자만 바라보는 지역 정치인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 지역민의 편애를 한 몸에 받아 온 새누리당 정치인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며 이러한 경상도에서 정치의 독점체제를 깰 수 있는 것은 유권자만이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20대 국회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다시 살려내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저 권문상이 거창, 합천, 함양, 산청을 정치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 거창합천함양산청 군민들의 정치적 변호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지난 번과 같이 거함산합 선거구에 야권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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