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새누리당 강석진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1일 예비후보 배우자의 금품제공 의혹을 경찰에 고발한 김 모씨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진상요청과 함께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후보 배우자와 김 모씨 등 학생 3명은 지난 1월 치킨 집에서 치킨과 생맥주 두 잔 값을 계산한 것을 '식사 대금조로 현금을 전달했다'며 마치 중대한 선거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악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당사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대화내용을 불법 녹취해 선관위에 고발하고, 언론에 유포함으로써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게 할 목적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한편, MBC경남이 강 예비후보의 부인과 해당 학생들간의 당시 대화가 녹음된 음성파일을 단독입수, 11일 밤 보도해 주목받고 있다.


MBC 경남이 보도한 당시 대화내용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측과의 주장과는 차이가 있어 진위여부는 검찰의 수사결과로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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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