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상 더불어민주당 거창함양산청합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예비후보 측은 ‘거창함양산청합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권문상 후원회’를 등록하고 후원회장에 문재인 의원을 선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후원회를 결성하며 “힘 없는 사람들의 유일한 힘은 정치이다. 대한민국, 경상남도의 정치를 살리고, 거창함양산청합천을 정치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면서 “변화를 바라는 거함산합 주민들께서 후원이라는 정치참여를 통해 사람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거함산합을 바꿔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원회장은 후원회를 구성하고 대표자 역할을 하며, 후원회장의 역할에 따라 지역 네트워크는 물론 지지자의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중적 인지도나 정치적 영향력이 큰 사람이 후원회장을 맡으면 후보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는 게 정가의 중론이다.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모든 국민은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가 있고, 그 일환으로 누구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정치자금을 후원할 수 있다.


후원금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회 10만원 이하 연간 120이하의 후원금은 익명으로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후원한 금액에 대해서는 정치자금영수증을 발급해 주며, 연말에 세액공제 및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문재인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한 권문상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