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준법지원센터(센터장 우종한)는 3월 한 달간 센터 3층 교육장에서 비진학․무직자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이 보인다' 진로 향상 전문 처우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과 목표가 불분명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능력과 특성, 적성에 알맞은 진로에 대한 정보 등을 통해 건전한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은 이달 4일~4월 1일 까지 주 1회(매주 금요일, 14:00~16:00), 총 6회에 걸쳐 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수진 상담사 지도아래 자신의 능력과 특성, 적성에 맞은 진로에 대한 정보 등을 알아보고, 향후 직업진로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군(18. 고교 중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종류의 직업이 있고,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을 지원해 주는 기관이 여러 곳 있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제가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종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비진학 및 무직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