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명산인 호음단맥(취우령)에서 위천면 당산마을 뒷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지난 3월 7일~11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취우령(해발795m)은 마리면과 주상면에 걸쳐져 있는 거창의 대표 명산으로, 경치가 뛰어나고 바위틈에 자생하는 기이한 소나무가 주변과 어울려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군민과 외부 산악회 동호인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지난 2013년 3월 산불발생 이후 피해목이 전도되어 산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거창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단원 20여명을 활용해 위천면 당산마을에서 영풍마을 약700m 구간에 있는 산불피해목을 제거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위천면 당산리에서 취우령구간의 산불피해목 제거작업으로 군민과 산악인들이 안전하게 취우령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군민과 산악동호인이 많이 찾는 거창군의 다른 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