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청소년기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3월 31일~오는 9월까지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남자살예방협회와 청소년 생명지킴 자살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별 학사일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시간대에 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3월 31일 부터 거창대성중학교 재학생 356명을 시작으로 청소년 자살실태와 청소년기 자살의 위험요소, 위험징후와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문 강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은 소중하고 꼭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고,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강한 자존감을 느끼게 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청소년이 국가의 미래요 희망’이라는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청소년들이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교육기관과 거창군청소년수련관, 학교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