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학교장 문상곤)는 지난 29일(화) 오후 6시 30분 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학교교육과정 및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거창여고 교직원 전체와 2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 자리에서 문상곤 교장은 “2016년 중점 교육사항으로 ‘인성교육’과 ‘실력 있는 학생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생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깊은 신뢰를 주었다.
이어진 학교교육과정 설명에서는 201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및 학사운영 계획, 기숙사 운영, 학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보완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거창여고는 학력 신장을 위해 기본 방과후학교는 물론 수준별 기초-심화, 맞춤형 교사-학생 멘토링, 개별 맞춤형 논술반 프로그램 등과 4~6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72개의 교과별 학습동아리 운영을 안내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 프로그램, 학력평가 분석 결과를 통한 효율적인 피드백 제도,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교과별 경시대회와 과제연구 등을 통한 각종 시상 계획, 적극적인 독서 환경의 조성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전체 설명회 이후에는 각 학년별로 2017~2019학년도 대입제도의 분석 및 전망, 수시모집 전형별 주요 전략과 정시모집 전략 등을 안내했다.
학년별 설명회 이후에는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간담회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1,2학년 학부모들은 대입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과 학력 향상을 위한 핵심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3학년 학부모들은 2017학년도 대입 전형별 구체적인 대비 전략에 대해 질문을 하며 담임교사와 심도 있는 상담활동을 이루었다.
한편, 교육과정 설명회 이후 거창경찰서 박지영 경위가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전체 학부모회를 통해 3학년 학생의 어머니 김혜련 씨가 학부모회장에 선출돼 앞으로의 적극적인 학부모회 운영을 다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