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덕유중학교(교장 허덕수)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선생님 얼굴 캐리컬쳐 그리기, 기계과학, 항공과학, 융합과학, 탐구토론 등 5개 종목을 실시했다.
캐리컬쳐 그리기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고 특징을 찾아내는 동안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또, 실용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배낭 만들기를 하는 융합 과학팀에서는 서로의 아이디를 발표하고 디자인하는 모습이 꽤 진지했다.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항공과학으로 과학실을 가득 매운 학생들이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멋진 비행체 만들기에 열정을 쏟았다.
참관을 요청한 학부모 대표는 “이질적인 세 집단을 모아 개교하였기에 혹여나 융화가 어려울까 우려했으나 한 달정도 같이 지낸 학생들이 마치 1년을 같이 생활한 것처럼 모두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 활동도 기대된다”고 했다.
거창덕육중 과학담당자는 “학생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사고를 펼치는 모습과 창의성을 엿볼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이번 과학행사를 토대로 내년에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