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변화에 관한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도와 함께 지난해 5월 1일~28일까지 18일간 실시한 ‘2015년 경남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사회조사는 지역의 균형적 발전, 복지정책 개발 현실적 실업대책 등을 입안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www.geochang.go.kr)에서 볼 수 있다.
도내 13,96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전체 가구원을 대상으로 보건․체육, 가족과 가구, 교육, 소득․소비, 환경 5개 부문 33개 항목으로 조사한 「2015년 경남 사회조사」로 경상남도민(거창군 포함)이 생각하는 부문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보건부문
건강에 대한 인식 및 운동 인구의 증가 등으로 건강하다는 응답자가 증가 추세이며, 사회의 고도화 및 전문화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의 증가로 스트레스 인식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54.2%)하고 있고 불만족 응답자(9.2%)의 불만이유는 긴 대기시간(25.5%), 의료비(15.5%), 미흡한 치료결과(14%) 등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체육시설로는 걷기, 달리기 트랙(29.1%) 등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 위주의 시설을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자살에 대한 충동여부는 없없다(94.5%), 있었다(5.5%)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32.4%), 신체적․정신적문제(24.8%), 외로움․고독 때문에(12.2%)순이다.
▶ 가족과 가구부문
가사분담에 대한 견해는 부인위주(60.7%), 공평분담(37.4%), 남편위주(1.9%)로 나타났지만, 실태는 부인위주(83.2%), 공평분담(13.9%), 남편위주(2.1%)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견해는 하는 것이 좋다(44.4%), 이혼에 대한 견해는 가급적 해서는 안된다(31.9%), 재혼에 대한 견해는 해도 좋고 하지않아도 좋다(47.9%)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은 양육시설 확충(29.2%), 자녀양육부담 경감제도 추진(26.9%), 자녀양육 관련 직장의 지원(20.7%)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됐으며,
다문화가족 지원방안은 한국어교육확대(58.1%), 한국문화 교육 확대(49.5%), 대국민 의식변화 교육 및 홍보강화(43.2%)로 나타났다.
▶ 교육부문
교육부문에서는 자녀 1인당 교육비 월평균 지출액은 206천원, 공교육비 217천원, 사교육비 194천원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14년 통계청 조사는 대도시 27만3,000원, 서울 33만5,000원, 광역시 23만1,000원, 이외 21만9,.000원이다.
▶ 소득과 소비부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미만(32.0%)이 가장 많았고, 지출도 100만원미만(38.2%)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장래 가구 소득에 대해서는 전과 비슷(47.2%)하다고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났다.
가구부채부문에서는 부채없다(61.4%), 부채있다(38.6%), 부채이유는 주택마련자금(44.9%)이 가장 많게 나타났다.
노후대비 소득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음(45.0%), 준비방법은 공적연금(53.9%), 예금,적금(21.1%)으로 나타났다.
▶ 환경부문
주관적 환경체감도는 대기, 수질, 토양, 소음․진동, 녹지환경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주로 사용하는 가정식수는 수돗물(78.4%)이 가장 많고, 음용방법은 주로 끓여서 음용(62.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