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7일 북상면 산수리 일대에서 기관, 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행사로 마가목 200여주를 가로수로 심었다.
북상면 식목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덕유애향회(회장 유규연) 주관으로 해마다 가로수 단풍나무, 이팝나무, 수양벚꽃 등을 심어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조성되어 가고 있다.
올해는 산수리 일대에 마가목을 심고 청정북상, 다시 찾고 싶은 북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연석 북상면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한 것에 감사를 드리며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에 희망을 심는 뜻 깊고 소중한 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선물’이며 “우리가 오늘 심는 한 그루의 나무는 사계절 맑고 푸른 청정한 북상면의 부가가치를 한 차원 높여주는 씨앗이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북상면은 면내 휴식처인 갈계숲에 꽃무릇 식재를 비롯, 트레킹 구절초 꽃길조성, 마을마다 스토리 가 있는 마을 숲을 조성하고 16개의 가로변 소공원을 중점 관리해 북상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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