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홍기)는 2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자체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옥광수 부군수의 주재로 9개 유관기관과 군 재난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훈련추진 사항, 기관 및 재난부서별 임무․역할 등에 대해 점검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재난시스템 점검을 통한 국가기반체계 위기상황에 대한 범국민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관행화된 시나리오에 의한 훈련과 달리 거창군과 유관기관이 각자 임무․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론기반 훈련과 재난대응 방법 체험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거창군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7일 오후 2시부터(20분간) 제391차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지진대비 실제주민대피훈련과 지진발생 가상 상황에 따른 토론기반훈련(오후 3시)을 거창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한다.
또 5월 1일~8일까지 거창군청 현관 로비에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매일 2시간씩 운영,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지진피해발생 등 극한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계기관의 대응역량을 배양함으로써 재난에 강한 ‘안전 거창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