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5월 7일 제39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대비 대피훈련을 읍 전역에서 실시한다.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시 안전한 주민대피 및 국민행동요령 습득에 중점을 둔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을 시작으로 15분간 주민이동 및 교통이 통제되고 5분간의 경계경보를 거쳐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실내에서는 책상 밑 또는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한 후 신속하게 건물 밖 지상대피소로 대피하고,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인근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여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
또, 지진이 발생하면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등 2차 화재나 폭발로 인한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훈련에 전 군민들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신속하고 질서있게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방위대피훈련 유도요원로 참여하는 민방위대원은 교육시간이 인정되므로 자율참여를 희망하는 2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거창군청 재난관리과(940-3667) 및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