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치르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개표가 진행중인 13일 밤 10시 현재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강석진(위 사진 왼쪽) 후보가, 거창군수 재선거에서는 무소속 양동인 후보가 각각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지역정서 상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으로 공천티켓을 따기 위한 예선전이 본선보다 훨씬 치열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전투구와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고발이 잇따른 가운데 예상대로 강석진 후보가 큰 표차로 앞섰다.


4명의 국회의원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는 합천출신 영향으로 텃밭인 합천과 기타 지역 야권의 지지로 선전했으나 지역정서의 벽을 넘을 수는 없었다.


국민의 당 윤석준 후보와 무소속 김홍업 후보는 이름을 알리는데 그쳤다.


이번 거창군수 재선거는 새누리당 공천경쟁도 5대 1로 치열했고, 본선에서도 새누리당 박권범 후보와 2명의 무소속 양동인, 변현성 후보 중 양동인 후보가 선전해 막판까지 박빙판세로 우열을 점치기 어려웠다.


개표가 90% 진행된 13일 밤 10시 현재 양동인 후보가 박권범 후보를 1,200여 표 차로 앞섬으로서 당락이 갈렸다. 

 

특히, 군수선거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박권범 후보의 경우 공천프리미엄이 전혀 없는 힘든 싸움이었다.

 

4명의 새누리당 낙천 예비후보들의 상당수 지지자들이 낙천분풀이로 무소속 양동인 후보를 지지한데다 기존의 새누리당 조직이 현 신성범 국회의원의 낙천으로 사실상 와해 및 분열돼 제대로 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법조타운 반대단체가 법조타운 이전을 공약한 무소속 양동인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더욱 힘든 싸움이 됐다.


한편, 거창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양동인 당선자는 선거 이튿날인 14일 오전 10시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2대 거창군수 취임식을 갖는다.

 

개표 완료 후 당선증을 받은 강석진 국회의원 당선자의 사진과 인사말을 게재한다.

 

 

존경하는 산청․함양․거창․합천 군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저에게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수고해주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선관위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셨던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 무소속 김홍업 후보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모두가 단결되고 화합된 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군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소통과 화합, 상생의 정치를 이룩하겠습니다.


정책중심의 민생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함께 손을 잡고 앞으로 나갑시다.


군민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도록 앞으로도 성실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 4월 13일


강석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당선자 올림

 

 

양동인 거창군수 당선자의 사진과 인사 전문을 게재한다.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오늘, 4월 13일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거창군민의 숭고한 승리의 날입니다.

 

먼저 거창의 미래를 위해 바른 판단을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엎드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교도소반대를 위해 엄동설한과 삼복더위를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오랫동안 투쟁해 오신 교도소반대 식구들과 우리 선거대책 본부요원들께 그간의 노고에 대한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공약한대로 교도소 이전, 법원 검찰의 강남이전과 거창의 대통합시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또 선거기간 중 반대편에서 주신 많은 정책적 조언을 충분히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오늘은 거창의 미래를 위한 구상을 군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같이 축배를 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