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부농협(신화범 조합장)은 1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을 두고 있는 조합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조합원 자녀 42명에게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북부농협은 매년 농협의 경영여건과 상관없이 북부농협을 일정수준 이상 이용하는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졸업학년에 해당하는 조합원 자녀 대학생 중 전문대생은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0년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실시한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총액은 1억8.800만원에 달한다.
신화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든 농촌 생활속에서도 자녀의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는 조합원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며, 자녀들이 농촌의 현실을 알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균형잡힌 동량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