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강풍에(순간풍속 21.2m/초) 의한 농업시설물 파손에 따른 복구 대책반을 편성하여 복구인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농업시설물 중 딸기하우스와 포도 비가림 시설의 피해가 많아 복구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19일은 붕괴된 시설하우스 철거에 공무원을 우선 투입하고, 군부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 복구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풍피해는 다행히 비닐파손이 많고 하우스 및 비가림 시설물은 피해가 다소 적어 농업인들의 걱정은 덜었지만 철골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심한 농가에서는 “인력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에서 노력해주어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거창군은 사후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피해 작물에 대한 지도와 여름철 태풍 피해를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할 예정이며, 경남도와 협의해 복구비 투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