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대표 도재원)은 지난 16일(토)에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수승대를 사수하라!’편을 진행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거창군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으로 2014년에 선정돼 지난해 2015년에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으며, 올해도 집중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승대가 명승 제 53호 수승대로서의 문화재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GPS장치를 가지고 수승대의 유래가 담겨져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서 해설과 함께 여러가지 체험을 병행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모든 장소들을 찾아가 곳곳의 다양한 미션 수행과 QR코드를 이용한 미션 및 돌발퀴즈 등을 운영해 마치 TV프로그램 ‘런닝맨’과 같은 재미를 느끼며 수승대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이 행사는 스탬프를 찍고 미션을 완료하게 되면 거창군문화재홍보대사 위촉증을 수여해 지역민들에게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고 타 지역 주민들은 명승지로서의 소중한 자원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에서 잠자고 있는 문화재에 생기를 불어 넣어 문화재 보존의 틀을 고도화하며 향토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 상품으로 문화재 품격은 높게, 문화재 문턱은 낮게 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수승대를 사수하라』와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 음악회』 및『수승대에서 만나는 1박 2일』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 정자문화와 선비문화가 남겨져 있는 거창의 특색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수승대’를 문화재로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참가는 거창흥사단 홈페이지에서 연중으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문의는 943-2013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