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준법지원센터(센터장 우종한)는 지난 20일 부터 3일간 거창군 남상면 소재 사과나무 재배 다문화가정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사과꽃따기 및 주변정리 등의 일을 돕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집행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농가를 대신해 남거창농협 담당자가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신청해 이뤄졌다.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 받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김 모 씨는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라 힘이 들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종한 거창준법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