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점형)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기석) 자치위원 등 40명을 초청해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 오동동 최기석 주민자치위원장, 김선민 오동동장을 비롯해 자치위원, 도의원, 시의원 및 단체장 등이 방문했다.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조점형 위원장과 면장, 자치위원, 도,군의원, 면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위천면의 환영인사와 함께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잡곡세트와 오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멸치를 선물로 맞교환하고, 수승대 구연서원에서 오찬행사를 가진 후 수승대일원, 황산고가마을, 고제사과테마파크, 거창박물관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점형 위천면 자치위원장은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세 번째 내방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도·농간 폭넓은 교류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가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기석 오동동 자치위원장은 “이렇게 좋은날 초청하여 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제3의 관광지에서 만나 서로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정을 나누며 함께 즐기자”며, “앞으로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자매결연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완묵 위천면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동동 방문에 이어 오늘 다시 만나 반갑고, 항구도시인 오동동과 깊은 산골 농촌인 위천면과의 자매결연은 참 좋은 조합이므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고, 상생발전을 하도록 서로가 노력하자”며, “앞으로 더욱 끈끈하게 자매결연의 관계를 이어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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