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체육회(회장 임창원)는 지난 7일(토) 가조초등학교에서 3,000여명의 면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면민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전 7시 마라톤(로드레이스 5km)을 시작으로 10개 종목의 운동경기에 4개 지구의 팀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오후에는 2부 행사로 다양한 행사로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의 첫 종목인 마라톤에는 가조중학교 70여명과 거창공업고등학교 15명이 참가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 세대가 동참하는 체육행사를 만들었다.


5km를 25분내(女 35분) 완주한 참가자에게 상금을 지급해 마라톤 단일종목만으로도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매년 8월 15일 해왔던 체육행사를 5월로 변경하고 전에 없던 2부 행사를 신설한 체육회의 노력에 출향 향우의 지원으로 ‘현진우’,  ‘장태희’,  ‘서지오’ 등 유명가수들의 초청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조면 남훈축산 최종훈 대표가 암송아지 한 마리를 1등 경품으로 제공해 마지막 추첨이 끝날 때 까지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과 향우들은 열띤 운동경기, 풍성한 경품, 노래자랑과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활기찬 가조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더 단합할 가조면의 모습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창원 체육회장은 “행사의 일정과 내용을 변경하며 많은 고민을 했지만 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