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양창호)는 11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과 진양도서관이 주관하는‘꿈나르미 북 버스’체험활동을 했다.

북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익히고, 사서선생님이 들려주시는 ‘호랑이 뱃속잔치’와 ‘느끼는 대로’ 동화를 듣고, 나만의 호랑이 부채와 배지를 만들어 보았다.

또, 자신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직접 골라 읽으면서 동화 속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버스 안을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꾸민 북 버스가 직접 학교로 찾아온 것은 인근에 도서관이 없는 면 소재 남상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남상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겸비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고력을 확장하며 독서와 관련된 재미난 추억을 만들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