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1일 거창형 복지허브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기 위한 민관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복지허브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 민간위원장과 거창형 복지이장인 복지도우미, 읍면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지역복지리더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거창군은 복지행정의 선도지역답게 복지부 지역복지과에서 직접 워크숍에 참여해 읍면동 복지 허브화 정책의 내용과 취지,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선도 지역의 민간의 역할과 지역 복지전달체계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복지자원이 매우 부족한 거창군이지만 행복나르미센터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 전담 수행 체계를 구축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일은 매우 뜻 깊은 일이고, 특히 행복나르미센터의 운영사례가 복지허브화의 중요 기틀이 됐다고 했다.
 

복지허브화 사업 설명회에 이어 2015년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던 가조면과 북상면에서 성과 및 사례를 발표했으며, 민관협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경북행복재단 박종철 박사의 강의로 워크샵을 마무리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꼈던 인적안전망의 역할이 이제야 머릿속에 선명히 그려진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보다는 예방하는데 중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거창군 이환철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복지허브화 워크숍을 통해 행정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복지자원발굴과 특화사업 추진으로 거창군의 복지허브화 추진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표준화가 될 것”이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