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사회적기업지원센터(희망마을 창조발전소)에서 운영중인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이 지난 1일 선진 사회적기업 견학을 다녀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17일 개강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는 40여명의 수강생이 1월 3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5회에 걸쳐 총 20시간 강의로 종강했으며, 이번 견학은 타 지역의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 현장견학과 정보교류, 기존 사회적기업과 수강생들 간의 네크워크 결속력 강화․인식제고 등을 통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대상 발굴과 향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시행했다.

 

군은 완주군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전주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 남원 새벽영농조합법인 등의 사회적기업을 견학했으며, 오는 15일께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 발대식과 함께 수료식 및 수료증을 교부하고 공개특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20개 육성과 사회적일자리 500개 창출을 민선5기 군수공약 사업으로 내세워,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사회적기업과 일자리담당 조직 정비,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일자리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군은 2월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3곳, 경남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2곳 등 15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사회적기업 메카로 발돋움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수강으로 사회적기업가들의 사회적 가치의 확립과 함께 경영능력, 자원 연계역량 등이 강화되어 사회적기업의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다지고,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과 건강하고 깨끗한 사회적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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