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임창원 면장은 16일 거창 장날을 맞아 농어촌버스 안내 도우미로 나서 가조면에서 거창읍 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면민들의 생활현장소리를 직접 들었다.
정류장마다 버스 계단을 힘겹게 오르시는 어르신들을 부축해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드리고 좌석 안내를 하며 일일 안내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면민들 한분 한분과 인사를 나누며, 군정 및 면정 홍보와 면에 바라는 점, 농번기 어려운 점 등 면민들이 일일이 찾아와 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버스 안에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일체험은 거창군에서 공정하고 친절한 사회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군민의식개혁운동’으로 면민들과의 더 가깝게 희노애락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임창원 가조면장은 “면민들에게 농사철 및 평상시 어려운 점이 있으면 부담 없이 면사무소로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제를 해결해 보자”며, “면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