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지난 19일 오후 거창읍 대성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관계자 및 교장, 교사, 학생 등 4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스쿨 힐링타임」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사회로 진행된「스쿨 힐링타임」은 녹색어머니회 합창공연, 경찰서 의경 노래공연, 대성일고 학생 댄스공연,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쓴소리․단소리, 학교폭력예방 도전골든벨, 상장수여, 경품추첨 등 학생들과 공감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스쿨힐링타임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지만 주입식 교육 및 학생들의 무관심 등으로 효과가 크지 않아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거창경찰서만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로서 문화적 측면을 접목해 새롭게 접근한 교육방법으로, 이 프로그램이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오부명 경찰서장은 이 날 행사에 참여하여 장기자랑 및 도전골든벨 우승자에게 현장에서 즉상을 수여하고, “학교폭력으로 인해 아직도 혼자 힘겹게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학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찰, 교사, 학생 모두가 학교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