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생명 나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25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사랑의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군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헌혈차량 1대에 62명이 헌혈에 참여, 이 중 47명이 헌혈했으며, 헌혈 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헌혈의 통해 간 기능검사, B형, C형 간염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 헌혈증서 기증함을 마련하여 헌혈 당일 헌혈자들의 헌혈증서를 기증받았으며, 기증받은 증서는 보건소 헌혈나누미 창구를 통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대체할 물질이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장기간 보존이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헌혈행사 때마다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의 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