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업고등학교(교장 김정호)는 5월 24일~26까지 3일간 교내 도서관에서 3학년 37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드림’ 프로그램은 진로와 취업 문제를 고민하는 청소년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체험중심 토탈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거창공업고등학교의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과 사회진출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주고 취업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거창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전문 강사를 지원하여 총 18차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꿈과 비전’, ‘직업흥미검사’ ‘직업 골든벨’, ‘근로기준법’, ‘취업성공 전략’,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성공취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둔 3학년 이지만 이번처럼 진지하게 취업과 진로를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며 캠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정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열정이 부족해 어떻게 사회에 적응해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걱정을 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도 꿈과 목표, 열정이 분명하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진로캠프가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