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에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 흡연자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 역시 흡연의 폐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희망하면서도 선뜻 이를 실천하지 못하거나, 실천하더라도 실패를 거듭합니다.

금연 한 가지만으로도 각종 암이나 질병 발생의 상당부분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굳은 의지로 금연에 적극 도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본부장 하동식)는 2016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군‧의경 금연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육군군수사령부 등 금연교육 및 캠페인과 방문클리닉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8가지 금연 수칙
- 더운 물로 하루 2~3번, 15~20분 정도씩 목욕한다.
- 알코올성 음료, 차, 커피, 콜라 등의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다.
- 하루 6~8컵의 물을 마신다.
-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조미료가 많이 든 음식을 최대한 적게 섭취한다.
-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8시간 수면한다.
- 신선한 과일과 곡류, 채소, 견과류 등을 많이 먹는다.
- 식사 후에는 15~20분동안 걸어 다니면서 심호흡을 한다.
- 체내에 들어있는 니코틴을 배설하기 위해서는 시금치, 양배추, 당근 등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한다.

■ 금연 치료 도움받기
2015년 2월 25일부터 금연치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제도는 건강보험에서 지원을 받아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금연치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국민(1년에 2번까지 금연치료 지원)이 대상입니다.

■ 금연의 효과
금연 20분 –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온다.
             맥박도 정상으로 떨어진다.
             손과 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올라간다.

금연 8시간 – 혈중 일산화탄소량이 정상으로 되돌아 간다.
             산소량은 정상으로 올라간다.

금연 12시간 – 심장마비 위험이 감소한다.

금연 48시간 – 말초신경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후각과 미각능력이 증가한다.

금연 2~3주 –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걷는 것이 쉬워진다.
             폐기능의 30%가 증가한다.

금연 1~9개월 – 기침, 코막힘, 피로, 호흡곤란 등이 모두 감소한다.
               폐의 섬모세포가 다시 자라서 폐의 자체 정화기능이 정상화된다.

               신체의 활력이 전반으로 증가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