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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6/06/20
(기고문) 정치 후원금 소고(小考)
서숙현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임)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은 이전부터 전 세계적이었지만,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은 유독 큰 것 같다.


이렇게 특별한 관심의 배후(?)에는 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라는 인물이 있지 않은가 싶다.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그의 말과 파격적인 행보를 지켜보는 것은 웬만한 예능프로보다 흥미롭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트럼프보다 좀 더 나아보이는 후보들이 트럼프 덕택(?)에 묻혀버리는 형국이 되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그 후보들 중 하나가 버니 샌더스 민주당 경선 후보라고 생각한다.


그가 내세운 공약들도 물론 훌륭하지만 그보다 관심을 끈 것은 그가 이끌었던 ‘27달러(한화 약 3만원) 소액기부’ 캠페인이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그는 지난 4월말까지 모두 2억900만 달러(한화 약 2,479억원)을 모금하였고, 이는 같은 기간 라이벌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정치후원금 1억9천만달러(한화 약 2천253억 원)을 훨씬 웃돈 수치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지는 밝혔다.


하지만 그보다 놀라운 사실은 그에게 평균 27달러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사람 중 29%가 무직자라는 것이었다.


실업자나 은퇴자를 포함한 무직자들이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을 내는 이유는 그가 내세우고 있는 공약의 포커스가 ‘소득과 부의 불평등 해소’에 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많은 금액이 아닌 소액이지만 ‘달라질 앞날’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십시일반 모금이 가져온 결과가 아닐까 한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역시 ‘합법적’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신문 등이 뉴스에서는 정치자금의 앞머리에 항상 ‘불법’ 이라는 단어가 주홍글씨처럼 따라붙어 마치 정치자금의 본질이 불법과 동질인 듯한 느낌이 들지만 앞으로 설명할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합법적’으로 건전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있다.


정치자금 기부는 정치후원금과 정치기탁금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먼저, 정치후원금은 직접 마음에 드는 후보자나 당선인에게 후원회를 통하여 기부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하여 기탁하는 정치기탁금으로서 이는 정당에게 교부되어 정당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 선관위에서는 정치후원금 등 기부의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기부창구를 열어놓고 있다.


보편적 방법인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을 통한 기부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 휴대폰 결제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또한 올 10월 이후부터는 카카오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해져 더욱 더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제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벌써 4주가 지나고 있다.


응원하고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대한민국 정치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는 건 어떨른지......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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