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6월 3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29대 임창원 면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장에는 가조면 주민은 물론 이전 근무지였던 남상면 주민들과 각계각층 200여명이 넘는 내빈들이 참석해 임 면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임 면장은 퇴임인사에서 “아침에 출근해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가조의 명산 비계산 산신령에게 사고 없이 무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매일 기원해 왔다”며, 면정을 책임지는 공직자의 마음자세를 표현했다.
많은 면민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임창원 면장은 부인 변순자 여사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고향인 남상면에서 포도농사에 전념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