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양호일 거창읍장 퇴임식이 지난 1일 거창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동료직원, 이장, 기관․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읍장은 1975년 웅양면 근무를 시작으로 지역경제과, 재무과, 의회사무과, 기획감사실 등 주요 부서에 근무하면서 예산, 인사행정과 지역경제, 산업단지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웅양면장, 의회사무과장, 산림녹지과장, 경제과장, 문화센터소장 거쳐 지난 2015년 1월 제25대 거창읍장으로 부임했다.

 

 

양 읍장은 재임기간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여 주민들과의 대화를 수시로 가져 읍정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행정을 펼쳤으며, 읍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담당주사들이 민원안내 도우미 활동을 실시하고 친절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민원만족도 조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농업인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9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00여 건의 주민생활과 영농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거창읍에 전국 최초로 복지허브팀을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방문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양 읍장은 퇴임사를 통해 “거창읍의 발전과 주민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실현을 목표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이제는 그 짐을 후배공무원들에게 넘기게 된다.”며 “읍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퇴임식 종료후 마련한 오찬장에서 공직생활동안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의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