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7일 기획공연으로 아트테이너와 지역작가의 공동 전시회 및 이색적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연기나 노래만 하는 연예인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연예인으로서 여러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이 초청됐다.
이날 오후 5시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거창지역작가 30여명과 함께 내빈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 단위에서는 이례적인 전시회 및 콘서트가 진행됐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전시회 개전식 인사말을 통해 “유명연예인의 수준 높은 작품을 거창군민들을 위해 기꺼이 전시회에 출품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지역 작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명 연예인과 함께 출품하여 전시회를 하게 됨으로써, 지역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며 축하와 격려를 했다.
그림 작품 전시회에 이어 개최된 콘서트는 청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그맨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혁필>, 10대 가수상과 방송가요대상 등 수많은 히트작을 부른 <남궁옥분>,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강변가요제 대상 및 다수의 라디오 진행을 맡은 <이상은>, 인기 드라마(제5공화국, 아이리스 등)에 출현한 <김혜진>, 팝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낸시랭>, 등이 출연했다.
또 초청가수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을 부른 가수 <진성>이 특별출연해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회는 7일부터 31일까지 거창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