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활동중인 조각가 '사월 신수범' 씨의 민속 저긱 작품전이 지난 22일 부터 27일 까지 거창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갈마리 도랑에 떵가이가 돌아올 때 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작품전은 신 씨가 조각한 우리 전통 민속품인 솟대, 장승 등이 전시돼 볼거리를 되고 있다.
대학 문과출신인 신 씨는 통나무집 짓는데 매료돼 뒤늦게 목수가 됐으며, 장승과 솟대 등의 제작도 국내 최고 장인에게 기법을 전수받아 고유 전통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거창이 좋아 수년전에 거창읍 가지리로 귀촌, 현재 마을 이장을 맡고 있다
(신 씨 앞의 구불구불한 목조각은 용이 되고픈 이무기를 형상화 한 작품이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