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9월 23일 거창문화센터에서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한 기획공연 ‘거창군민이 함께하는 KNN 방송 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초에 창단한 지역방송 최초의 방송교향악단인 KN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노자와 베토벤’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철학의 조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온화한 카리스마의 마에스트로 오충근 지휘자와, 현시대의 답답함을 인문학으로 속 시원히 풀어주는 노자사상의 권위자 최진석 서강대 교수의 만남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독신자의 고집과 결혼하고 싶은 사랑의 고민이 담겨있는 오페라 ‘친구 프리츠’ 중의 간주곡으로 시작되며,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작품46,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작품92 4악장 순으로 진행된다.

 연주 중간중간에는 최진석 교수의 음악과 감동, 운명으로 이어지는 이 시대 휴머니즘을 들려 줄 예정이며, 공연 후에는 KNN 방송교향악단이 준비한 경품추첨 시간이 마련돼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9월 12일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gcwc.go.kr)에서 할 수 있다.

관람이 불가한 사정이 생길 경우, 반드시 예매취소를 해야 다음 공연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기타 사항은 문화센터(☎ 940-846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