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 하동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배드민턴대회’에 16팀, 19명이 참가해 6팀이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경남도청 및 시·군 공무원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복식 1팀(김한영, 유재행), 여자복식 1팀(조호경, 김유진)이 1등, 혼성복식 2팀(문영구, 강신수, 안장철, 김유진)이 2등, 남자복식 1팀(문영구, 노민섭), 혼성복식 1팀(김한영, 조수미)에서 3등으로 총 6팀이 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군 공무원 배드민턴 동아리는 5회 대회에 3명이 처음 출전하는 작은 출발이었지만, 5년 만에 20명이 참가하는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가 시작됐고, 오후 6시에 결승전이 진행됐다.
처음 결승에 오른 남자복식팀(김한영, 유재행)은 의령군을 상대로 접전 끝에 25:22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거머쥔 ‘김한영, 유재행’ 팀은 “어려운 상대를 만나 고전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을 이뤘다. 직장 생활의 큰 활력소인 배드민턴을 시작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배드민턴 동아리를 비롯해 축구, 테니스, 탁구 등 12개 동아리에 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예방과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