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지역민의 공연관람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의 비올라 연주자인 ‘에르완 리샤’와 피아노 연주자인 ‘히로타 순지’는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에라토 앙상블,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 등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르완 리샤는 프랑스 파리 제7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던 중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전공을 바꿨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진학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 수료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지휘 아래 수많은 연주경험을 쌓았다.
피아노 연주자인 히로타 순지는 정통의 피아니즘과 현대적 감성의 표현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헝가리 리스트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예술의 전당, 충무아트홀 등에서 초청독주회를 열어 많은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 선착순 100명 정도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문화센터(☏ 940-8460)로 문의하거나,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