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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3/05/10
(신중신 선생 칼럼)어린이날 소고(小考)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다. 어린이는 나라와 겨레를 이어갈 보배요 기둥이라 가정이나 국가는 어린이를 잘 키워줄 의무가 있다.

 

해방후 1946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곤 각종 營造物 공원등을 무료 관람케 하고 1957년 2월엔 어린이 헌장을 공표하니 어린이는 사회적 인간적 존엄성을 인정 이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9개 항목을 발표 하였다.

 

 

고로 가정이나 국가는 아이들을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키워 줘야할 의무가 있다. 兒(아이 아)자는 아직 머리(臼구)가 아물지 않은 사람(人)을 뜻하니 사회적 약자 아닌가?

 

 

헌데 하필 어린이날 정오 뉴스엔 어머니가 6살 애를 개와 함께 쓰레기 차안에 가두어두곤 일터를 나가니 아이가 해설피우는 모습 정말 비참했다.

 

 

그 다음 뉴스엔 이 나라 전직 왕이며 고관대작들의 자녀들 120여명이 수십억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를 듣곤 식당 주객들이 “나라는 썩었어! 세상에 아무리 돈이 많기로니 아이들이 무슨 주식을”하며 혀를 차는데 필자는 달의 양면성 해가 비취는 앞면은 +100도로, 달의 뒷면은 -100도로 꽁꽁 얼어 있다는 사실... 고로 영국의 작가 ‘모엄’이 쓴 달과 6펜스란 소설처럼 지구촌도 달같이 그런 야누스적인 냉온 양면성이 있구나 싶어 어린이날이 우울했다.

 

 

더더욱 비참한 뉴스는 충북 제천시 J고아원 원생들 52명은 툭하면 각목으로 얻어맞거나 수조통에 머리를 쳐 박히고 고추나 마늘도 먹이곤 독방에 가두곤 어떤 애는 성폭행까지 당했다는데도 지난해엔 市에서 12억 보조금까지 주었다니 이 나라 국가관리, 사회관리, 가정관리가 참 개판이구나 싶었다.

 

 

지구촌 음지가 이 뿐만 아니었다. 부산시 수영구 모 어린이집 원장은 두 살짜리 어린애들을 토끼 잡듯 귀를 잡아들곤 벽에다 쳐 박고 질질 끌고 다니는 꼴 독자들도 TV서 보았을 게요,

 

 

세상에 미혼모들 애기나 가난해서 강보에 싸서 내다버린 그런 애기들을 모아서 키운다며 돈은 타먹곤 짐승취급을 하다니 고로 원장도 보육교사도 구속을 당했다지만 자기 집 애들이라면 그렇게 하겠는가?

 

 

볼그스레한 입술로 울어도 귀엽다고 黃口小兒, 강보(襁褓)幼兒라며 쓰다듬고 천상의 기린아라고 금지옥엽으로 어루면서 불쌍한 고아들을 버러지 취급을 하다니 예수며 석가는 無所不在(Deo Nihil Longe Est)라 했는데 가련한 애들은 돌보질 않고 어디 가서 뭘 하는고?

 

 

경기도 양주군 모 보육원에선 도벽성이 있다고 어린애를 야산에 끌고 가선 목만 두곤 생매장을 하다 발각되었다니 도대체 그곳엔 백성을 다스리는 의원도 군수도 없는 치외법권 무법천지인가?

 

 

아이들이 그렇게 박해받고 자라면 개인이나 국가 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워스워스 詩엔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이라고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즉 父傳子傳이라 했으니 아이가 빼딱하게 자라면 국가도 빼딱하게 되니 아이들께 상처를 줘서는 아니 된다.

 

 

엄부자모(嚴父慈母)라고 아버지는 엄하면서도 절도 있게, 어머니는 인자하면서도 幽靜하게 키워야지 서양속담에 아버지의 교훈 한 마디가 백 사람의 스승보다 낫다했고 어머님의 약손가락이 백약에 버금간다 했으니 고로 부모 없이 자라는 고아들은 국가나 사회가 더더욱 보살펴 줘야 한다.

 

 

가정이란 한채의 온실, 아벗님은 빛을 주시고 어머님은 열을 내시는데 열도 빛도 없이 자란 고아들은 노숙자 신세 아니련가?

 

 

백성을 잘살게 한다고 호언장담하며 고함친 정치인들이여 아동학대 진원지 고아원 유아원 좀 찾아가 하룻밤 유하고 오게나!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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