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 재능기부 봉사단인 뚝딱이봉사단(회장 도상락)은 지난 10일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봉사’를 폈다.
이 단체는 전기, 도배, 미장, 온수 수도, 장비 등의 분야에서 전문자격을 갖춘 사람들의 모임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거창읍 정장리 산 3번지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의 집으로 찾아가 겨우내 연료로 사용할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78세 고령의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연탄까지 받으니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 했다.
봉사단 회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