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6대 안상용 부군수가 경상남도 인사발표에 따라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으로 영전하게 돼, 2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안 부군수는 지난해 12월 14일 제26대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군수 공백기 동안 권한대행을 맡아 그동안 쌓아 온 공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군정 업무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거창구치소 이전과 항노화 힐링특구 지정, 장애인근로사업장 및 문화재단 설립 등 산재돼 있던 군의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방안을 추진했다.
현장행정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안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양동인 군수의 뛰어난 추진력 및 군정 철학과 700여 거창군 공직자의 헌신에 많은 것을 배웠다. 저를 믿고 함께 움직였던 군 공직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막상 이 자리에 서서 마지막 인사를 하려니 만감이 교차해 말문이 막힌다. 머릿속엔 그 동안 거창군에서 보낸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 추억과 감회를 간직하고 떠나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지금껏 해왔듯이 거창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