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22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쌀 20kg들이 12포대가 배달돼,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면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이름이 밝혀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했으며, 면은 기증받은 쌀을 관내 12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연석 면장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지금에, 이번 선행은 주변의 귀감이 될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선행을 베푸는 북상면 얼굴 없는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