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산악회(회장 문영구)는 지난 4일(토) 가조면 소재 비계산(1,136m) 정상에서 하태봉 부군수, 거창군청 산악회 전‧현직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시산제는 제주, 제례 및 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를 통해 거창군청산악회의 앞으로의 안전한 산행과 거창군의 발전을 기원하고, 이후 오찬과 화합의 시간으로 서로 간 소통하며 결속을 다졌다.

  하태봉 부군수는 “2017년 정유년 올해 회원 모두 화합해 건전하고 안전한 여가활동으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았으나 맡은 바 직무와 거창군에 번창이 있기를 바라며 명산의 정기를 받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시산제 축문에서 문영구 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같이 거창의 진산 비계산에 모여서 좋은 음식을 차려놓고 지난 1년간 회원들의 무사한 산행을 감사드리며 정유년에도 변함없는 은총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기원하며 제를 올린다"고 말했다.

거창군청 산악회는 40여명의 회원으로 매년 분기별로 등산행사를 실시, 회원들의 건강관리와 자연을 벗 삼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달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거창군 경계산 등반을 계획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