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회장 이재운)는 12일 군 농업인회관 앞에서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녹색농촌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녹색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하고, 12개 읍면에서 수거한 농약빈병과 비닐 1,100kg을 모아 분류 후 한국환경공단에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아림천사 기부금 및 읍면회원자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읍면 회장을 중심으로 추진돼 농번기에 사용되고 버려진 농약 빈병과 비닐을 수거하면서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주며, 회원들에게 녹색농촌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
이재운 회장은 “농업경영인들이 스스로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창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농정개혁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단체로서, 현재 13개회 77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