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양동인)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문화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2월말 전문직 직원 공개채용과 공식 출범식 행사를 거쳐 재단 조직이 완비된 후 가진 첫 이사회다.

재단운영 시행규정 제·개정과 2017년 문화재단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 심의, 주요사업 기본계획 보고 등을 진행하고 기정액보다 4억6,000만원이 증액된 34억5,000만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임원들은 문화재단의 운영방안에 대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당면한 행사인 ‘거창한 강변 축제’를 비롯한 ‘거창한 한마당대축제’,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거창한마당대축제’,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동인 이사장은 “재단이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만큼, 오늘 이사회에서 의견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군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 문화욕구 부응 등을 위해 보다 내실 있고 발전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한 강변 축제’는 5월 12일~14일 까지 거창교에서 아림교 사이에서 벌어지는 군내 첫 봄 축제다.

군은 다양한 콘텐츠 운영으로 지역주민 소득 활성화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계절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