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TV를 켜보면 대선에 관한뉴스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길을 걷다가도 유세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자기만의 공약들을 소리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간간히 로고송도 들리며 선거벽보들도 보인다.

그러나 이런 후보자들의 노력에도 사람들의 반응들은 시큰둥하다.

모든 대통령 후보자들이 말하는 ‘살기 좋은 나라’라는 말에도 사람들은 그냥 지나간다.

‘이번엔 안 속아, 시간낭비야’라고 하고는 발길을 돌린다.
대통령을 뽑을 때 같이 웃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뻐해야하는데 대통령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선거라는 것이 언제쯤이면 사람들을 웃게 만들 수 있을까?

‘선거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선거는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만들 수 있게 하려고 만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서 선거가 정말 웃을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

비록 그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의 손으로 투표해서 뽑은 대통령’이라는 선거결과에 승복하며 그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하여 같이 기뻐하고 슬퍼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위대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관심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누가 대한민국을 맡아도 될 만한 진정한 지도자인가를 많이 또 냉철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또 후보자들의 달콤한 말보다 누가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는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연 누가 자신이 세운 정책과 공약을 실현하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솔직하고 인간적인 정치를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국민 스스로가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위해주고 국민을 돌봐주고 국민을 이해 할 수 있는 사람, 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부수고 선거를 통해 기쁨과 웃음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이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도 ‘투표율이 높을까, 낮을까?’라며 투표율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굳이 민주적 정당성과 같은 어려운 용어를 써서 설명하지 않더라도 투표율이 낮아질수록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동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모두 투표의 의미를 바로알고 새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

5월 9일 우리의 소중한 한 표가 앞으로 우리의 꿈들을 현실로 바꿔놓아 줄 수 있을 것이다.

투표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에 가깝다. 투표 당일에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5월 4일과 5월 5일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신분증만 가져가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 제도가 있다.

소중한 기회를 놓쳐버리지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 표를 그 날 한 번 던져보자.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