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정식) 약손봉사단은 지난 11일 남상면 월평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기 및 민간요법에 의한 마사지와 안마, 지압, 쑥뜸 등 약손봉사활동을 펼쳤다.
시각장애인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약손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재활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약손봉사단 이정식 회장은 “약손봉사활동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키우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건강도 지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봉사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종설 남상면장은 월평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하는 약손봉사단이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된다.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기대한다.”며 봉사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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