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내 '진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원재)에서 생산되는 ‘진토 아이스와인(ICE WINEl)’이 15일 세계 제 2위의 와인 무역시장인 홍콩의 동남물류유한공사와 5t의 와인을 수출계약하고 첫 수출로 1t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거창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를 가공한 진토 아이스와인은 진한 맛과 향, 와인 특유의 붉은 빛깔이 살아있는 와인으로, 홍콩 해외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와인허브 도시 홍콩은 와인세가 0%로 와인 무역과 유통 사업이 영국 런던 다음이며, 세계 제2의 와인 무역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와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도 홍콩을 경유해 와인을 수입하고 있어, 향후 대중국 및 세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토 아이스와인 이원재 대표는 “이번 와인수출로 거창포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토 아이스와인은 거창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캠벨의 포도알만 선별, 당도 조절과 냉동·건조, 발효·숙성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상품화 해 와인 애주가에게 맛과 향, 색감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